이륜차의 엔진은 큰 틀에서 2 행정과 4 행정으로 나뉘며 이는 또다시 1 기통, 2 기통에서 16 기통까지 다양한 기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. 기본적인 것은 연료를 실린더 안에 채우는 흡입, 연료와 공기가 섞여 분사 된 형태를 잘 폭발 되도록 압축시키는 압축, 연료에 점화를 시키는 폭발 그리고 폭발되고 남은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배기까지 네 가지의 과정을 통틀어 1싸이클 이라고 표현합니다.
2행정 엔진
2행정엔진이란 흡입과 압축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폭발과 배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엔진구조로 4 행정에 비교하여 엔진구조가 간단하여 설계가 쉬우며 그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산을 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경량화와 고성능화가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. 그러나 구조상의 문제로 배기가스에 대한 처리 및 노이즈 제어의 어려움으로 인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최근에는 강화된 환경 규제로 인하여 2 행정은 시장에서 사라져 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4 행정 엔진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.
4행정 엔진
4 행정엔진이란 흡입-압축-폭발-배기의 순서로 1번의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엔진형태를 얘기하며 일반적으로 피스톤, 실린더, 흡기밸브, 배기밸브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2 행정과 비교하여 안정적인 폭발타이밍과 안정적인 압축을 통하여 배기가스 제어 등에 수월함이 있지만 같은 크기의 2 행정 엔진에 대비하여 출력이 낮을 수밖에 없으며 구조가 복잡하여 과다한 생산비용과 설계비용이 필요합니다.
기통
보통의 4행정엔진 중 피스톤과 실린더가 1개라면 1 기통, 2개라면 2 기통, 3개라면 3 기통, 16개라면 기통엔진이라고 얘기합니다. 실린더 수가 늘어날수록 높은 알피엠을 사용하도록 설계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더 부드러운 엔진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실린더 수가 늘어날수록 생산비용 및 설계비용이 높아지며 이는 상품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. 일반적으로 상업용도 혹은 큰 힘을 필요로 하는 이륜차의 경우 1 기통에서 2 기통 엔진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고속이 필요한 이륜차의 경우에는 4 기통 엔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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